우선 시설은 한옥 자체가 너무 예쁘고 역이랑도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보일러도 잘 작동해서 방도 너무 따뜻했습니다. 다만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아서 어떤 문제가 생겨도 하나도 해결할 수가 없었어요. 여자 화장실 세면대에서는 뜨거운 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강아지가 새벽까지 짖는 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제가 6-7시쯤 체크인을 했는데 다음 날 11시에 체크아웃을 할 때 까지도 강아지가 자기 몸 크기 밖에 안되는 케이지에 갇혀있었습니다. 케이지 안에는 얼마나 오래 갇혀있었는지 배변 냄새가 진동을 했고, 케이지 안에는 물이나 음식 등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새벽까지 나오고 싶어서 강아지가 계속 짖고 낑낑대는데 주인분?인지 직원분 께서는 집을 발로 차면 조용해진다는 말밖에 안하셨습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계속 한자리에서 빙빙 돌고있던데 동물학대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에 대한 점은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