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두 개의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하나는 성인 두 명용이고, 다른 하나는 성인 세 명과 10세 미만 어린이 두 명이 묵을 패밀리룸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남자 매니저는 저희 다섯 명이 패밀리룸에 묵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예약 내용에는 어린이 무료 투숙이라고 되어 있었는데도 아이들은 예약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추가 요금을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매니저는 빈방이 없다며 초과 근무 중이라 도와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매니저의 말투는 차갑고 비난조로, 실질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패밀리룸에 두 명 더 묵을 수 있다고 하니, 매니저는 알아보는 동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아무런 소식도 없이 한 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Traveloka에 연락했지만, Traveloka 측에서도 한 시간 더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로비에는 어린아이 두 명과 노인 세 명이 지치고 배고픈 채로 기다리고 있었기에 결국 포기했습니다. 패밀리룸은 어머니와 아이들만 사용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근처의 다른 호텔을 예약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매니저는 저희 가족을 돕기 위해 패밀리룸에 잠깐 들어갔다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고집할 때까지 방 열쇠를 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물을 떠오도록 도와주었을 때, 그는 다시 저를 꾸짖으며 "우리를 감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효한 예약을 했고 협조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경험은 굴욕적이고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제가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굴욕적이거나 환영받지 못하는 기분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겪은 가장 괴로운 서비스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