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자주 타는 여행자라면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어떤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동선은 어떻게 되는지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죠. 사전에 정보를 조금만 알아두어도 시간을 절약하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어요. 베트남 최대 규모 공항인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의 T3 터미널은 베트남 국내선 승객을 위한 신규 터미널로 더 빠른 체크인, 넓어진 대기 공간,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었어요. 여행 중에 호치민·베트남 국내선을 탈 계획 중이라면, 트래블로카와 함께 T3 터미널의 정보를 미리 익혀두세요!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 T3 터미널은 2025년 4월 30일, 남부 해방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완공된 최신 국내선 터미널이에요. 베트남 국내선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기존 T1 터미널만으로는 혼잡을 해소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T3는 공항의 혼잡도를 줄이고 승객 동선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T3 터미널은 국내선 여객 전용 터미널로 설계되어, 체크인·보안 검색·탑승까지의 절차가 한층 더 매끄럽고 빠르게 진행되도록 만들었어요. 넓은 대합실과 여유로운 탑승 게이트, 다양한 상업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환승이나 대기 시간이 길어도 비교적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위치는 호치민 시 떤빈군 12동으로, 시내 중심지인 1군에서 약 7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남쪽 방향에 T3 터미널이 자리해 있으며, 꽁호아, 황호아탐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어 호치민 시내 및 근교 여러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해요. 공항 인프라 확장으로 국내선 수용 능력이 커진 만큼, 베트남 전역을 잇는 항공 네트워크도 더 촘촘해질 예정이에요. 이는 단순히 공항 편의의 개선을 넘어, 호치민 시와 베트남 전역의 경제·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T3 터미널이 새롭게 운영되면서, 각 터미널 사이를 이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 환승 고려 시간도 함께 업데이트 됐어요. 실제 이동 시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유 있는 환승을 위해 최소 환승 고려 시간을 참고해서 일정을 계획해주세요. 또한 일부 장거리·국제선 연계 노선의 경우 보다 여유 있는 환승 시간을 고려해주세요.

신규 터미널인 T3로 이전하면서, 기존 떤선녓 공항의 혼잡 완화와 동시에 체크인·수하물 수속·탑승까지 전체 프로세스가 한층 더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어요.

비엣트래블 항공의 프리미엄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출발 직전까지 발권 및 항공편 변경이 필요한 승객을 위해 라스트 미닛 카운터가 D1 출입문 근처에 마련되어 있어요. 24시간 상주하는 직원들을 통해 탑승 수속과 관련된 긴급한 요청을 빠르게 도움 받을 수 있어요.

팜반동(Phạm Văn Đồng) → 박당(Bạch Đằng) → 쯔엉썬(Trường Sơn) 경유 이후 쩐꾸옥호안(Trần Quốc Hoàn) – 꽁호아(Cộng Hòa) 연결 도로를 따라 T3로 진입하세요.

남끼코이기아(Nam Kỳ Khởi Nghĩa) → 응우옌반쯔어이(Nguyễn Văn Trỗi) → 판툭주옌(Phan Thúc Duyện) → 쩐꾸옥호안(Trần Quốc Hoàn) → 꽁호아(Cộng Hòa) 루트가 가장 일반적이에요.

꽁호아(Cộng Hòa) 도로 또는 황호아탐(Hoàng Hoa Thám) → 쩐꾸옥호안(Trần Quốc Hoàn) → 꽁호아(Cộng Hòa)를 통해 터미널로 접근할 수 있어요.

T3 터미널로 이동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수단도 함께 살펴볼게요.

가장 편한 건 역시 택시죠. 짐이 많거나 일행이 있다면 택시를 추천해요. T3 터미널에서는 Mai Linh, Vinasun, Xanh SM 등의 택시 회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픽업 위치는 T3 터미널 전용 주차장·픽업 존을 이용하시면 돼요. 표지판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찾기 편해요. 예상 요금은 호치민 시 중심(1군, 3군) 기준 약 100,000~150,000 VND(약 5~8천원 대)이며, 투득, 빈탄 등 외곽 지역의 경우 약 200,000~300,000 VND(약 1만1천원~6천원 대)를 생각하시면 돼요.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단체 여행 혹은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전용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트래블로카에서는 떤선녓 공항 출·도착 전용 픽업 서비스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요. 차량 종류(세단, SUV, 밴 등)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며, 도심 호텔 픽업·드롭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답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그리고 앱으로 간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그랩(Grab)도 좋은 선택이에요. 단, 떤선녓 공항 규정상 승하차 시간은 최대 약 3분 내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니, 기사와 사전에 메시지로 위치를 정확히 공유하고 빠르게 탑승하는 것이 좋아요.

T3 터미널에는 약 20개의 시내버스가 순환 운행되고 있어요. 공항과 호치민 시내 주요 지역 및 인근 관광지 간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죠. 또한 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및 승용차를 위한 전용 승·하차 지점과 차선이 구역별로 명확히 마련되어 있어, 항공기에서 내려 바로 버스로 갈아타기에도 좋아요.

일부 노선은 T3 터미널 인근 정류장에 정차하며, 편도 6,000–20,000 VND(약 3백원~1천1백원)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일일 운행 횟수도 약 110회까지 대폭 늘어나, 시내–공항 간 이동 선택지가 훨씬 다양해졌어요.

호치민 시내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거나, 근교 성·도시까지 이동할 계획이라면 렌터카도 좋은 선택이에요. 트래블로카에서는 떤선녓 공항에서 바로 인수 가능한 렌터카 상품이나, 숙소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대략적인 렌터카 요금(1일 기준)

떤선녓 공항의 세 터미널(T1 기존 국내선 터미널, T2 국제선 터미널, T3 신규 국내선 터미널)은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환승 시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중요해요. 교통 상황에 따라 터미널 사이를 이동하는 데만 약 20분 이상 걸릴 수 있으며, 터미널 간 이동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터미널 간 이동 및 보안 검색, 출입국 심사와 수하물 수속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국내선 환승은 최소 80분, 국제선 연계 환승은 최소 2시간 이상 여유를 두는 것이 안전해요.

T3 터미널은 새로 지어진 건물을 넘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터미널을 지향하고 있어요.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대부분의 과정에 자동화와 생체인식 기술이 도입되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에요.

베트남 국내선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개장한 터미널답게 T3는 체크인 카운터, 자동 수하물 위탁 카운터,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요. 성수기에 수속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얼굴 인식·지문·홍채 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했어요. 다만, 내국인에게 우선 적용되는 사항이기에 외국인 승객은 기존처럼 여권과 종이 탑승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할 수도 있어요.

1단계: 체크인

베트남 국민은은 VNeID 등 전자 신분증과 연동해 생체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외국인 승객은 여권으로 신분 확인을 진행해요. 체크인 완료 후 탑승권를 받거나, 모바일 보딩패스를 사용할 수 있어요.

2단계: 보안 검색

T3 터미널의 보안 검색 구역에는 얼굴 인식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어요. 승객이 게이트를 통과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고, 시스템 상의 예약 정보와 일치 여부를 확인해요. 이 과정은 보안 요원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수하물 X-ray 검색과 함께 진행돼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어요.

3단계: 자동 탑승 게이트 이용

탑승 게이트에 도착하면, 승객은 자동 탑승 게이트를통과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어요. 생체인식 정보가 탑승 정보와 일치하면 탑승권을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문이 열리면서 탑승이 가능해요. 이 덕분 탑승 시간이 훨씬 줄어들고, 대기줄도 짧아졌어요.

T3 터미널에는 다양한 식당·카페·패스트푸드 매장이 입점해 있어서, 비행 전 식사를 하거나 간단한 요기를 하기 편해요.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터미널 곳곳에 자리한 기념품 숍, 패션 매장, 화장품 숍 등을 둘러보세요. 출장객을 위한 실용적인 상점부터 여행자를 위한 기념품 가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비즈니스석 또는 퍼스트 클래스 이용객, 제휴 카드 고객이라면 T3 터미널의 VIP·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비행 전 잠깐 컨디션을 회복하고 싶거나, 마무리 할 업무가 있을 때 유용한 공간이에요.

T3 터미널 전체에서 무료 고속 Wi-Fi에 접속할 수 있어요. 대기 구역, 게이트 주변, 라운지 등 곳곳에 휴대폰·노트북 충전용 콘센트 및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어 OTT로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메신저로 연락하고, 급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도 불편함이 없어요.

T3 터미널은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이 불편한 승객을 위한 동선과 서비스를 고려해 설계되었어요.

또한,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수유실·패밀리 룸, 어린이들이 짧은 대기 시간 동안 놀 수 있는 작은 놀이 공간도 있어요.

T3 터미널 옆에는 승객·마중·배웅객을 위한 대규모 주차·차량 정차 구역이 있어요.

각 동에서 연결 통로를 통해 건너편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어요. 총 면적은 약 130,000m²에 달해, 공항 이용객 밀집 시간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죠. 기존 T1 터미널의 차량 동선도 함께 조정되어, T1·T3 양쪽 모두에서 혼잡을 줄이고 승·하차가 더 수월해질 수 있도록 교통 체계가 재편되었어요.

야간 도착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공항 인근 호텔에서 묵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T3 터미널과 가까운 호텔을 소개할게요.

T3 터미널에서 차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 탄 손 냐트 사이공 호텔은, 공항과 도심 사이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요. 고전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5성급 호텔로, 로비·객실·부대시설 전반에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여요.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고급 레스토랑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상층부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칵테일을 즐기며 공항 활주로와 호치민 시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불과 287m 떨어진 이비스 사이공 공항은 모던한 무드를 살린 4성급 호텔이에요. 화이트와 그레이 톤의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포인트처럼 들어간 레드 컬러가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줘요. 호텔에서 호앙반투 공원, 활기찬 푸넨(Phú Nhuận) 지역, 사이공의 루프톱 카페 거리까지 이동하기도 편리해 도심과 공항을 함께 즐기기에 좋아요.

루프톱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어 공항 활주로와 도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피트니스 센터, 스파, 컨퍼런스 룸, 다양한 메뉴의 조식 뷔페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까지 편의시설도 알차게 갖춰져 있어요.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Oopen Restaurant에서는 그릴 요리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한 인터내셔널 메뉴를 선보여, 현대적인 공간에서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바나 공항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항 근처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3성급 호텔이에요. 공항에서 도보·차량 모두 접근이 쉽고, 주변에 로컬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도 많아 간단한 식사와 쇼핑을 해결하기 좋아요.

깔끔한 객실과 24시간 운영되는 리셉션,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며, 짧은 환승 일정이나 비즈니스 출장 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일정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죠.

이 밖에도 T3 터미널 인근에는 다양한 등급의 숙소가 있어요. 공항 근처에서 편하게 쉬고 싶다면, 트래블로카에서 떤선녓 국제공항 근처 인기 호텔을 검색해 가격·후기·위치를 한 번에 비교해 보세요.

새롭게 문을 연 떤선녓 국제공항 T3 터미널은 더 넓고, 더 스마트하고, 더 편리한 베트남 국내선 전용 터미널이에요.

호치민·베트남 국내선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하기 세 개 사항을 미리 확인해 두면 훨씬 여유롭게 공항 이용이 가능해요.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트래블로카에서 항공권·호텔·공항 픽업 서비스·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예약해 보세요. 준비는 가볍게, 여행의 기억은 더 깊게 남길 수 있을 거예요.

Q. T3 터미널은 24시간 운영하나요?

네, T3 터미널은 24시간 내내 운영되며 국내선 항공편 스케줄에 맞춰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모든 시설이 24시간 영업하는 것은 아니에요. 일부 체크인 카운터나 매장, 식당, 카페 등은 각자 정해진 영업 시간이 있어서 미리 항공사나 매장 측 안내를 통해 운영 시간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아요.

Q. 터미널 안에서 밤샘 대기가 가능한가요?

현재 T3 터미널 내부에는 캡슐 호텔이나 수면실처럼 숙박을 위한 전용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공항 곳곳에 마련된 일반 대기 좌석에서 밤새 머무를 수는 있지만,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충분히 쉬고 싶다면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호텔, 컬렉션 하바나 에어포트 호텔 등 공항 인근 호텔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좋아요. 이들 호텔은 공항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일부는 시간 단위 단기 투숙 상품도 제공해서 환승객에게 특히 유용해요.

Q. T1·T2·T3 터미널 간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터미널 간 이동은 공항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나 그랩(Grab) 같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무료 셔틀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T1, T2, T3를 순환하며, 각 터미널 앞 지정 정류장에 정차해요. 짐이 많거나 시간이 촉박하다면 택시나 그랩을 부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공항 내부 안내 표지판에는 T3 터미널 진입로와 셔틀버스 정류장 위치가 잘 표시되어 있으니, 표지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Q. T3 터미널에서도 택스 리펀드 가능한가요?

현재 택스 리펀드 서비스는 주로 국제선이 출발하는 T2 터미널에서 운영되고 있어요. T3 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이라 별도의 환급 카운터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쇼핑 후 택스 리펀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T2 터미널에서 환급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어떤 매장에서 환급이 가능한지, 또 실제로 어디에서 환급을 받아야 하는지는 매장 직원에게 한 번 더 확인해 두는 것이 좋아요.

Q. T3 터미널에서 수하물을 잃어버렸을 때는 어디에 문의해야 하나요?

T3 터미널에서 수하물이 분실되었거나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은 것 같다면, 먼저 탑승했던 항공사의 수하물 서비스 카운터에 바로 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항공사 카운터에서 수하물 태그 번호와 탑승권, 여권 정보를 바탕으로 수하물 위치를 조회해 주고, 이후 절차도 안내해 줄 거예요. 추가로 도움이 필요하면 공항 안내 데스크를 찾아가 상담을 요청할 수 있고, 떤선녓 국제공항 고객센터 (028) 3848 5634 또는 이메일(informationtsn@gmail.com)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어요. 이때 수하물 태그와 탑승권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