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폭우에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루마 시마디리(Rumah Cimandiri) 지역에 있는 카페 에탄(Cafe Ettan)은 분위기, 청결함, 가격 모두 매력적이었습니다. 저희는 괜찮은 거실이 있는 패밀리룸에 묵었습니다. 다만 침실은 조금 비좁았고 옷장에는 먼지가 좀 쌓였습니다. 이곳은 완벽한 시설을 갖춘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이기 때문에 호텔 직원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내 중심가인 그둥 사테(Gedung Sate) 바로 뒤편에 위치하면서도 넓은 공원이 보이는 특별한 위치 덕분에 이곳에서의 숙박 경험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아침에는 그둥 사테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오후나 저녁에는 프로고(Progo)와 리아우(Riau)까지 산책하며 그 지역에 수십 개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것을 보는 것도 매우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