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하시모토

저렴한 숙소를 찾던 중에 이곳을 예약하게되었고,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도리역 그리고 스스키노 시내와의 거리가 매우 근접하여 모두 도보로 맛집을 다니고 쇼핑 할 수 있었습니다. 다다미방이 매우 아늑하고 편안했습니다. 3층의 목욕탕도 잘 이용하였으며, 매일 아침 9시,10시 두번에 걸쳐 삿포로역까지 무료 셔틀을 제공받을 수 있어 편안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위치가 저에게 너무나 적당한 호텔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 한가지는, 직원들과의 영어 의사소통이었습니다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음 삿포로 여행에도 재방문하고싶은 호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저렴한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예약했다. 주말이라 근처 호텔이 기본 5000엔이 넘어갔는데 이 곳만 3000엔대 후반이어서 의아했으나, 곧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방에 기본적으로 화장실이 없다. 예약당시 no bathroom이라고 쓰여있어 예상할수는 있었다. 대신 세면대가 방에 딸려있었고, 대중탕이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남탕에는 건식사우나까지 있어 피로를 풀기에 좋았다. (밤에만 가동되고 아침엔 운영되지 않는 듯 하다)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호텔 1층에 딸려있는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 듯. 다만 전체적으로 호텔이 오래되어 낡아 곳곳에서 단점이 있었는데 방에있는 온풍기가 너무 낡아 지저분해 보였고, 대중탕의 시설 역시 낡아 깨끗한 느낌이 덜 했다. 대중탕만이라도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였다. 삿포로 TV타워와 스스키노에서 도보로 5-10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근처 관광지 이용이 용이했다. 구석진 곳이라 매우 조용하다. 저렴한 가격때문에 다음에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

매우 매우 만족합니다. 바닥에 다다미가 깔려있고 1인실치고는 방도 크고 침구류도 구비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시 오게 된다면 또 묵고 싶은 곳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