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룸을 예약했고 가격이 저렴해서 호텔이 맞나 싶었는데, 너무 깔끔한 호텔이었습니다. 위치는 세비야 대성당, 알카자르랑은 정말 가깝고, 에스파냐 광장은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15분정도였던것 같아요. 방안에 주전자 없는게 아쉽지만, 방은진짜 넓고 조용합니다. 화장실도 넓어서 정말 쓰기에 편했어요. 세비야 자체가 작아서 왠만한 곳은 걸어다닐만 합니다. 7월 중순 한낮은 정말 뜨겁긴한데, 그늘로 다니면 못돌아다닐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해요. 다 좋았는데 이 호텔에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제가 예약한 방은 창문이 없다는것. 창문이 있긴 있는데 호텔 복도로 나있어서 투숙객들이 지나다니면서 보기때문에 내내가리고있어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바깥뷰만 있었다면 오후에는 호텔에서 여유롭게 쉬었을 것 같아요. 가격대비 가성비는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