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을 머무르면서 처음에 환풍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너무 고단하고 피곤해서 2틀은 시끄러운 줄도 모르고 잠들었어요. 여름 막바지인데도 그 2틀동안 옷장안에 겨울 이불을 덮고 자야할 정도로 추웠는데 알고보니 그 시끄럽던 소리가 환풍기가 아닌 에어컨이더라구요. 그래서 3일째부터는 에어컨을 끄고 얇은 이불을 덮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청소는 바닥까지 깨끗하게 해주는데 샴푸대신 바디로션을 두개 놓고 간다거나, 두 사람이 사용하는데 수건을 하나만 걸어놓고 간 적이 있어서 당황했어요. 옷장은 냄새가 좀 나서 계속 열어두었고 바닥은 개미가 한두마리씩 다니며 조명이 좀 어두운 걸 빼면 가격 만큼의 2성급 호텔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식은 요거트가 가장 괜찮았는데 수제 요거트인지 참 맛있었어요. 요거트 만큼은 지금 머물고 있는 4성급 호텔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산파우 병원과 병원역이 3분 거리에 있고,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이 걸어서 15분정도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