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기간 중에 3일간 묵었던 호텔입니다. 학회장은 Palazzo del Cinema였는데,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청결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호텔이고, 바로 바닷가 모래사장과 인접해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론트에 있는 스태프는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었고 매우 친절하였습니다. 준비해간 사발면을 객실에서 먹기 위해 전기 주전자를 부탁했는데 준비된 전기 주전자가 없자 직접 주방으로 가서 뜨거운 물을 큰 컵에 담아 주는 친절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날, 기차시간에 쫓겨 체크아웃 후에 바로 나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조식 시간 전에 체크아웃을 했는데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우리에게 식사시간 전이지만 조식을 먹으라고 배려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리도는 베네치아 본섬까지 바포레또를 이용해야 합니다. 바포레또 터미널까지 버스로 4정거장 정도 가야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산마르코까지 가는 데 최소 30분 이상이 걸리고 밤에는 1시간까지도 걸리기 때문에 본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리도에 머무는 것은 좋은 선택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베니스 영화제나 여름 바닷가 휴양을 위해 리도에 있어야 한다면 프티 팔레 호텔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