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가족 여행으로 갔습니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시내로 이동시에는 택시(편도 12~13유로 정도, 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를 이용하거나, 주중에 운용되는 무료(?)호텔셔틀(저는 이용 못해봤습니다만)로 가능합니다. 호텔 자체는 중국인 단체가 들어왔던 날을 제외하면 조용했고 무료조식도 무난하였습니다. 앞쪽에는 아무것도 없이 호텔입구이지만 아담한 뒷뜰에 놀이터와 테니스코트, 야외수영장 등이 있어 아기가 뛰어놀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인터넷이 무료이나 24시간마다 아이디와 비번(카운터에 적힌 종이들이 있음)을 달리하여 새로 입력해야했고 속도가 몹쓸 정도로 느렸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시내와 다소 떨어져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나름 만족했던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