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2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작년에 두바이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 올해 또 방문했는데요. 리조트형 호텔을 가고 싶어 선택한 곳이 마디낫 주메이라 리조트였습니다. 이 리조트 내에 호텔형, 빌라형 등등으로 나뉘는데 저희는 빌라형인 달 알 마스야프를 택했죠. 인공으로 만들어진 수로를 따라 배를 타고 리조트를 돌아도 20분 가까이 걸리더군요. 프라이빗 비치와 수영장, 버기(골프칠때 타는 차)를 타고 리조트를 구경할 수 있구요.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낮이고 밤이고 배를 타고 리조트 안을 돌아다녔어요. 관광객들에겐 유료지만 투숙객들은 공짜입니다. 빌라내에 모든 예약을 도와주는 비서가 있어서 외출한다면 배나 버기를 불러줍니다. 빌라 1층에서 저녁시간엔 와인,맥주,음료와 간단한 안주가 무료구요. 리조트 내에 수많은 레스토랑과 전통시장인 수크도 있어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친절하고 멋진 이곳.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예요. 휴양과 관광을 원한다면 이 호텔을 특히 달알마쓰야프를 꼭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