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문하는 세비야의 숙소로 잡은 곳이었는데, 대성당과 근거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선택한 곳입니다. 대성당 바로 앞에 있으니 위치상으로는 정말 좋습니다. 바로 앞에 TREN이 다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의 이동도 쉽고, 대성당 앞의 마차를 경험하기에도 좋습니다. 2성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내부 상태도 괜찮습니다. 객실 키는 외출 시 프런트에 맡겨야 하고, 에어컨도 있습니다. 다만, 불편한 점은 호텔이 아니라 외부환경입니다. 대성당과 아주 근거리에 있고 호텔과 대성당 사이에 큰 도로가 하나 있는데, 밤이 되면 여기에 사람들이 꽤 많이 모입니다. 스페인은 해가 지는 시간이 늦어서 밤 12시가 되어도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많이 합니다. 그런 이유로 새벽까지 술에 취한 사람들이 고성방가를 해서 잠자리가 예민한 사람들은 잠을 청하는 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누우면 바로 자는 저도 한 두번 뒤척일 정도로 소란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지리적인 조건만 보고 결정하는 것은 재고하셔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