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아담한게 혼자 묵기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둘이었으면 침실은 살짝 좁았을것 같은데 방 하나가 아니라 입구, 화장실, 침실이 분리된 구조라 전체적으로 작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욕조가 없는게 아쉬웠지만 뜨거운물은 진짜 잘 나오고 중앙 난방이 되는데, 그걸로 부족하면 에어컨 키면 따뜻합니다. 천정이 높아서 별로 건조하다는 느낌도 없었어요. 전등이 많아 어두컴컴하지 않아서 좋았고 직원들이 정말 너무 다 친절했습니다. 1층 호텔 테라스가 전망대(산)랑 연결되어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요. 출장으로 온게 아니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여행으로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