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전까지만해도 이곳이 옛 귀족의 집을 개조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고풍스러운 건물에 압도되었고, 룸도 사진으로 보았던 것보다 훨씬 멋지고 좋았습니다. 호텔 안에 오래된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마루 바닥이 삐그덕 댔지만 우리는 이 소리도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모든 룸 컨디션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하루만 묵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호텔 주변은 차가 다니지 않아 무척 조용했고, 올드타운에 위치하여 관광하기에도 무척 좋았습니다. 주변에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아 정말 떠나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조식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스페인식 오믈렛이 맛있었습니다. 폰테베드라라는 도시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다시 한번 가고 싶고, 가게 된다면 이 호텔을 주저없이 선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