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료칸 경험은 별로 없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료칸에 기대되는 바는 대개 충족되었던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읽지 못한(혹은 제 부주의로 읽지 못한) 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료칸 내에 이용 가능한 온천이 2군데 있어서 시간별로 남녀가 교대로 이용한다는 점이 있고,
두번째는 가이세키 요리는 방 안에서 먹는 것이 아닌 일식 레스토랑 같이 꾸며진 별도의 방에서 먹는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방 안에 온천 욕조가 딸린 방을 예약했고,(신혼여행이었거든요. 힘 좀 썼습니다.) 생각한대로 편리했습니다. 추운 날이라 외부에서의 샤워와 목욕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따뜻한 물은 금방 나와서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목욕물도 온천물 답게 목욕 후 피부가 좋아지는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사실 일본 대개의 숙박시설이 그런 것 같습니다만, 접객도 체감상 매우 친절했습니다.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있지만 상주는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이 간단한 영어가 가능합니다.
두 가지 정도 당부드릴 말씀이 있다면,
첫번째는 가이세키 요리는 이틀 연속으로 드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메뉴는 바뀝니다만, 전채요리-사시미-냄비요리... 등의 틀은 동일합니다. 솔직히 이틀 연속으로 먹으니 메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물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루 정도는 온천마을의 레스토랑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열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산노미야 역에서 고베규를 드시던가요.
두 번째는 이 료칸은 열차역에서 좀 떨어져 있는 편입니다만, 도착하고 나서야 픽업차량을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 내의 기능을 이용해 꼭 문의하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료칸 경험이 전무한 부족한 후기입니다. '이건 당연한건데 왜 적었지?' 싶으신 것도 있으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ㅎㅎ 솔직하는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