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NH는 가장 큰 민간 호텔 chain으로 일종의 부티크 호텔도 많이 운영하고 있는 고급브랜드 호텔로 일단 그 이름으로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을 보장받는 것 같습니다. 마드리드에 있는 여러 NH 계열 호텔 중 sol 광장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입니다. 아마도 전에 있던 작은 왕궁이나 귀족의 저택을 개조한 것으로 보여서 구조가 일관성이 없고 건물도 구조가 다소 복잡하지만, 그게 또 매력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 부페는 깔끔하고, 매일 먹기에 동양인으로서는 좀 힘든 점도 있지만 작은 샌드위치나 계란 요리는 맛있읍니다. 커피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변이 식당도 많고 번화한 거리 뒷편이라 밤 늦게까지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으나 창을 닫으면 조용합니다. 큰길가는 아니지만 호텔 바로 앞에 택시들이 기다리는 장소도 있어서 택시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