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연휴로 여행을 갔습니다. 애초에 선택지에 금연방이 없는데, 꼭 기타 요구사항에 금연이라고 적길 바랍니다.
하지만 어떤 방이든 담배냄새가 없을 수 없는 구조 같네요..우선 방을 바꿔 달라고 하니, 풀 부킹이라고 하다가 옆에 계신 나이 든 남성분이 좀 더 좋은 방으로 바꿔주셨습니다.
방을 바꾸고도 냄새가 계속 나더군요. 좀 시끄러워도 공기청정기를 계속 풀 가동하였습니다.
일단 산 속 산장에 온 거라 주변환경은 신경쓰지 않고, 일식 저녁도 괜찮고 다음 날 아침식사도 괜찮습니다. 1층 프라이빗 욕탕은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도 뭔가 더럽고 일단 겨울엔 너무 춥습니다. 2층 대욕탕 이용하시면 야외 노천도 좋고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