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좋습니다. 특히 알함브라 궁전을 제대로 구경하기에는 최적의 위치고, 건물 또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이라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대부분의 스텝들이 친절하지 않으며.. 제 방의 문제였을지는 모르겠으나 난방이 잘 작동하지 않아 추웠어요.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나 한번 왔다간 게 전부고 나아지지 않았어요. 제대로 해결됐는지 물어보질 않고 그냥 넘기는 스텝의 태도에 저도 더이상 요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저녁과 아침을 먹었는데, 저녁을 기대했는데 음식도 그렇고 서비스(태도) 또한 그냥 그랬습니다. 주변에 레스토랑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다시 간다면 저녁은 여기서 안먹을 것 같아요. (아침은 괜찮았어요!) 또 입실하면 컨시어지 요청사항을 웹에 접속해서 요청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메시지를 남겨도 확인 안하더라구요. 방에 전화도 연결이 안되는 상태라 룸서비스라던지 컨시어지 요청사항을 전달하기 어려웠네요. (직접 가야지만 가능한 상황이었어요 저는) 여러모로 운영 서비스에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