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호텔이예요. 가장 좋았던 건 뷰예요. 침실 바로 창문이 있어 전망이 다 보이고, 아침 저녁으로 새소리, 바람를 들으면서 지낼 수 있어요. 다만 몇가지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소음에 약하고, 관리가 잘 안되는지 여기저기 먼지가 좀 쌓여있어요. 처음에 체트인 했을땐 침대 옆 전등에 불이 안 들어 왔고, 티비도 작동이 잘 안되고 드라이기도 작동을 안했어요..그리고 욕조 샤워커튼이 오래됬는지.. 물 쉰내가 났네요;;;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화장실이였는데, 오래된 건물이고 옥탑방이다 보니 수압이 약한지.. 처음에 물이 안내려가서 엄청 당황 했어요.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호텔 스텝들이 너무 친절하게 모든 상황을 처리해 주셨고 (특히 호텔 주인 되시는 분이 아주 친절하세요!) 기분 좋게 지내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