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실치고는 넓은 편이라 마음에 들어요. (참고로 저희는 중간 사이즈와 기내용 캐리어만 가져갔어요. 큰 캐리어도 가져갔는데, 가끔씩 펼쳐서 옷장에 넣어두곤 하죠.) 일본 기준으로는 꽤 넓은 편이에요. 침실도 깔끔하고 전망도 정말 좋아요 (스카이트리 뷰로 예약했거든요). 게다가 객실에 헤어드라이어가 있어서 더 좋았어요.
주변에 로손, FM,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걸 사기도 편하고, 돈키호테도 근처에 있어요. JR선 긴시초역과도 아주 가까워요. 주변에 자라 같은 매장, 커피숍, 레스토랑도 많아요. 스미다 강이나 아사쿠사까지 택시로 5~8분밖에 안 걸려요.
제가 이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나이 든 컨시어지 직원이에요. 정말 친절했고, 택시를 불러주겠다고 제안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민첩했지만, 안타깝게도 리셉션 직원들은 공항까지 택시를 불러주는 데 조금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리셉션 직원의 업무 설명인 줄 알았죠? ㅎㅎ). 하지만 그쪽은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토부 호텔 레반트에 묵는 데 매우 만족했고, 나중에 일본에 간다면 꼭 다시 이용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