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위치입니다.
호텔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모텔정도의 시설이 맞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온돌방의 온도가 객실내에서 조절이 안되는 것과, 프론트에 온도를 낮춰 달라고 문의했지만, 가장 낮은 1레벨의 온도가 너무 높아서 온가족이 밤새 뒤척이며 잠을 잘 못잤습니다.
화장실의 환풍기가 고장나서 이 또한 문의를 했지만, 처음 들어온 문의라며 그 날 당일은 고쳐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샤워하는 동안 약간 불편한 정도였지만, 문제는 그 다음날 아침 올라오는 담배 연기 때문에 짜증이 폭발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모텔같은 호텔에서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묶고 싶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