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친절했지만 입구에 있는 글자는 "회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저쪽이 입구예요. 걸어 들어오시면 됩니다."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문이 두 개라는 겁니다. 제 친구가 다리가 부러져서 직원들이 짐을 옮겨주지 않았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짐을 옮겨주고 방까지 데려다주기도 했습니다.
공항까지 가는 교통비는 1인당 70바트인데, 공항이 아주 가깝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100바트짜리 택시를 불렀는데, 그럴 가치가 없었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4~5시간만 머물기 위해 일일 요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한 타입을 예약하고 아침 6시 30분에 체크아웃을 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일찍 체크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직원들은 시간 조정은 불가능하다고 했고, 일찍 체크인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두 방 열쇠를 돌려주지 않았다면 시간을 조정할 수 없었을 겁니다. 아무런 도움도, 공감도 주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낮에 오후 2시까지 5시간이나 머물렀습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기에 편안하게 방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