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2만 8천원인가 그 정도 밖에 안 하기도 하고 후기도 괜찮아서 선택했는데, 정말 가격치고는 괜찮아요. 하지만 여행할 때 호텔에서만 묵어와서 그런지 절대적 기준으로는 좀 실망했습니다. 우선 저희 방은 바닥이 삐걱대서 소리가 너무 나더라구요. 그리고 샤워시설이 방 밖에 다같이 쓰는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좁아터져가지고 샤워하는 것도 버거웠네요. 그리고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좀 더러워요. 제가 유난히 깔끔을 떨어서 그런거일 수 있는데, 처음 보고나서 개더럽다고 생각했어요. 곰팡이가 무진장 피고 이런건 아닌데, 그냥 좀 더러웠어요. 하지만 숙박 주인으로 추정되시는 아주머니 분이 정말 착하셨습니다. 다행히 영어도 잘 하셔서 의사소통도 문제 없었고, 정말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알려주십니다. 첫날에 제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새벽 3시 30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미리 몇 시 쯤에 도착할거라고 말씀드린 후여서 그런지 벨을 누르니까 친절하게 방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숙소 위치도 퀘벡 가는 버스정류장과도 상당히 가까웠고 downtown과도 가까운 편이었기에 위치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결론 : 절대적 기준으로는 별로임. 하지만 가격 대비로는 최고임. 위치는 아주 굿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