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푸동국제공항 인근이라서 선택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갈때는 셔틀이 없고, 호텔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셔틀이 있습니다. 셔틀로 20분 정도만 소요됩니다. (푸동공항에서 출국수속에 시간이 꽤 소요되니 그래도 일찍 가셔야 합니다.)
첨단산업단지 주변이라서 호텔 주변 자체에는 즐길만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단, 저는 중국에 여러 업체들을 호텔로 불러서 회의를 하는 것이 목표였던지라 1층 카페를 요긴하게 썼습니다. 녹차 한잔 시켜서 하루종일 있어도 눈치도 안줘서 별도의 회의실 예약이 필요없었으며 카페에 의자도 안락했습니다. (단, 중국 특성상 카페 내에서 흡연자들이 있으면 좀 불편했습니다.)
점심은 주로 호텔 1층 일식당에서 점심메뉴로 단품으로 먹고, 저녁도 1층 뷔페나 2층 중식당을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굳이 여기저기 안 돌아다니고 괜찮은 시설에서 4박5일을 머무르며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여행을 다닌다면 조금 애매할 위치이나, 가만히 앉아서 업체들을 불러서 회의하기에는 적절했습니다. (상하이 도심이 아닌 완전 외곽이라서 상하이 도심에 있는 업체들은 불편해 하기는 했었지만, 이 가격대로 이 정도 수준의 호텔은 흔치 않아서 그냥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