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몇시쯤 체크인할거냐는 메시지를 받고
19시30분~20시경에 호텔에 도착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더니, 19시 이후에는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지않는다며
현관옆 빨간박스에 제 이름이 적힌 봉투에 방키와 안내사항이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버스 정류장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5~10분 정도의 길이지만 오르막길 입니다.
날씨는 춥고 캐리어를 끌고 오르막 길을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대신에 체크아웃후 호텔에서 무료로 캐리어도 보관해줬고, 버스 타러 갈 때는 내리막 길이라 수월했습니다.
이 호텔은 버스정류장에서 호텔 갈 때 말고는 모든 게 좋았습니다.
4인 가족으로 하룻밤만 머문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모든 게 좋았습니다.
방도 넓고, 시설도 깨끗했습니다. 조식은 지하에 카페가 되어있는데, 조식이 준비된 것이 잡지화보의 한 장면 처럼 예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시티택스가 별도로 있었는데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유로화로 계산했습니다.
다음에 체스키에 간다면 다시 가고싶은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