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숙박시설을 폭풍검색했는데, 너무 유명하거나 큰 데 말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이동이 편리한 곳을 찾았더랬어요.지은 지 2년정도된 객실이 16개밖에 없는 작은 호텔이었는데, 세비야 시내의 예쁜 집을 호텔로 신축한 것이 맘에 들었어요. 예약하자마자 주차가 어려우니 어디어디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친절한 안내메일도 오고(실제로 스페인의 많은 호텔들이 주차자이 있음에도 주차비는 별도였답니다) 프론트의 직원들도 'Brand New"호텔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했어요.
체크아웃하며 짐 맡겨두고 세비야 관광하였는데, 투숙객의 편의를 배려하는 자세가 좋았네요. 신축이지만 너무 현대식이지 않고, 아기자기한 호텔이었어요. 화장실에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