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집에 놀러간 거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있어요, 여기는. 냉장고랑 부엌이 가정집처럼 되어 있고, 필요한 게 다 있어서 마트에서 재료만 사서 요리하면 되더라구요. 방도 그렇고 낡아서...그렇지만 화장실이나 샤워룸도 꽤 깔끔하게 유지하는 편입니다.
첨엔 시장 안에 있어서 망했다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편안하게 잘 지냈어요. 저녁부터 밤 9시?까지는 근처 이자카야가 열려있어서 시끄러운데, 그 시간만 지나가면 조용해져요. 며칠 정돈 있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