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호텔을 예약했는데, 커넥팅룸, 얼리 체크인, 흡연실을 요청했다고 명시해 놓았습니다. 소규모 그룹으로 이틀 밤을 묵을 예정이라, 그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도착 일주일 전에 다시 전화로 얼리 체크인과 흡연실을 원한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때의 대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약속은 못 드리겠고, 나중에 호텔에 오시면 됩니다." 저는 "알겠습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일 아침 9시 30분에 도착해서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지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가장 빠른 체크인 시간은 오전 11시였습니다. 그래서 수락했고, 저희 일행은 먼저 솔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오전 11시에 돌아왔는데... 불가능했습니다. 세상에. 결국 레스토랑에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다음 실수는 커넥팅룸 문이 잠겨 있었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잠겨 있어야 했는데, 직원이 와서 열어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가 예약했던 두 방 모두 금연실이었어요. 리셉션에 전화했더니 오후 2시 이후에만 변경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아, 이제 질렸으니 그냥 받아들였어요. 억지로요.
일요일 오후에 체크아웃해야 했는데, 결국 일요일 아침 6시에 체크아웃하게 됐어요. 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이틀째 되는 날 바닥을 닦을 작은 수건조차 주지 않았어요.
추가 비용은 상관없다고 했지만, 이건 순전히 이비스의 어수선한 경영진 탓이었어요. 막판에 예약한 게 아니라면 제 잘못이겠죠. 영업일 기준 14일이나 남았는데, 제가 쓴 메모와 구두 요청은 무시당한 것 같았어요.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