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입니다.첫째, 호텔닷컴사이트에서 내 예약관리에는 자동으로 뜨지도 않고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나서야 예약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둘쨰, 네비게이션2개를 켜놓고 갔지만, 그 자리에는 호텔은 없었고, 주민의 도움으로 겨우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예약후 어디에도 새주소로 오라는 안내는 찾아볼수 없없습니다. 셋쨰, 첫대면부터 불친절했고, 넷째, 체크인을 하면서 예약자상황에 저는 어디에도 언급하지 않은 중국인으로 되어있었으며(저는 한국인입니다.), 다섯째!!! 여기가 제일문제요!! 우리는 처음부터 저녁을 해먹을 생각으로 주방이 완비된 요리가 가능한 호텔을 찾아 예약했고,, 심지어.. 체크인 전에 3번의 전화를 통해 주방과 침대를 확인후 호텔을 갔습니다. 하지만.. 냄비를 빌리러 내려간 제 친구에게... 리셉션에 있던 직원은.. "절대로 요리는 해선 안됩니다. 우리 호텔은 화재경보가 예민해서 요리를 하게되면 경보가 울리게 되고 거기에 대한 어떠한 책임을 감당하셔야만 합니다."라는 말도 안되는 협박의 말을 건냈으며, 간단한 파스타와 얇은 소고기 한장!!!!을 구워먹고 먹기 시작한 10분후쯤 온 호텔에 경보음이 울리고 !리셉션에서는 화난음성으로 책임지라는 말과 함께 전화가 왔으며! 십여분쯤 뒤 아무런 요리도 하지 않았는데도 화재경보알람은 2번이나 더 울렸고, 5분뒤 방을 두드려 문을 열었더니 스위스 경찰2명, 소방관, 119구조대, 그리고 그 직원..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이게 새벽 2시구요..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말로 다그치길래..제가 "처음 예약할떄부터 이 호텔에 주방이 완비가 되어있는것을 확인했고, 요리를 하지 말란 소리를 당신들은 나에게 말하지 않았으며, 만약, 내가 호텔로 3번의 확인전화 중 단 한번이라도 당신들이 요리의 불가능을 언급했다면 나는 오지 않았을것이다"라고 말했더니..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직원은 말을 돌렸고...발생하는 경비에 대해서 페이를 하라고만 겁을 주고는 돌아갔죠... 한숨도 제대로 못자고 찜찜하게 뜬눈으로 지새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다행히 아침에 체크아웃할때는 여직원이 별일없다고... 호텔값만 지불하고 나왔죠,,... 동양인이라고 무시한다라는 생각도 들고.. 어려보여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엄청나게 기분나쁩니다. 여러호텔들을 다녀보지만 이렇게 무례하고 기막힌 사례는 처음이며!!! 주방완비를 시켜놓고 음식을 하지말라고 하는 어이없음과. 얇은 소고기한장 구워서 생기는 연기에 화재경보음이 울리는것이 과연 호텔을 지은 건축상황과 화재경보시스템의 문제인지. 소고기 한장 구운내가 잘못인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하지만.. 방 카드키 하나줘놓고.. 카드키 없으면. 호텔의 작은 복도에도 갇히는 시스템이라 과연 최고가 맞나 싶네요. 심지어 엘리베이터,복도문, 비상구문, 그 카드키가 없으면 어느것 하나도 작동되질 않고.. 열리지도 않습니다..최고의 시스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