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숙박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도보로 이동 가능한 흥미로운 장소들과의 전략적 위치입니다. BTM(보고르 무역 쇼핑몰, 다양한 음식 노점과 레스토랑, 그리고 생필품 쇼핑을 즐길 수 있음), 보고르 식물원(아침이나 오후 산책을 하며 신선한 공기와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음), 동물원(동물 미니어처 컬렉션이 많음), 그리고 보고르 대통령궁 등이 있습니다.
아침 메뉴는 다양하고 맛도 좋았고, 침실과 호텔 청결 상태도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13시(WIB)에 일찍 체크인을 요청했는데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체크인해야 했습니다.
13시 23분(WIB)에 도착했는데, 침실을 이중으로 체크하는 바람에 라운지에서 5분간 대기해야 했습니다. 20분 동안 침실이 준비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다시 리셉션에 가서 다시 물어보니 (또)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리셉션 직원은 '잠시만'이라는 말을 또 20분 동안이나 썼는데, 체크인을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결국 도착 후 오후 2시 13분(WIB)에 침실에 들어갈 때까지 총 50분을 기다렸습니다.
리셉션 직원이 방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더라도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5분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약속 없이 말이죠. 더 이상 오랫동안 기다리라는 말 대신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을 듣는 손님이 없기를 바랍니다.
로열 호텔 보고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