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전망이 보이는 그랜드룸을 예약했는데, 정말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해변 전망을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며 짭짤한 바닷바람을 들이마시니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지네요. 체크인할 때 객실에 위생 키트(물티슈와 알코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킹사이즈 침대는 저희 둘이 자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푹신해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어요. 객실에 발코니가 있어서 객실 내 JBL 알람시계에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프라이빗하게 석양을 감상할 수도 있었어요. 욕실도 넓어서 세면대 2개, 변기 1개, 욕조, 그리고 두 종류의 샤워헤드가 있는 샤워실이 있었어요. Sea Salt Café 음식은 괜찮았어요. 현재 제한 조치 때문에 음식과 휴식 공간이 제한적이었어요. 그래도 음료(커피와 과일 셰이크)는 마음에 들었어요. 룸서비스는 이용 가능하고 빠르지만, 얼음통 주문 시 요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