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매우 전략적이었습니다. 데폭에 있는 이 페이브는 제가 묵었던 인도네시아 도시 중 한 곳의 페이브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편안하고 깨끗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내려갈 때 방향제가 설치되어 있었는데도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전혀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객실의 편안함과 관련해서 시트와 담요는 낡아 보였고, 담요에서도 담배 냄새가 났습니다. 욕실 세면대 연결 테이블도 색이 바랜 탓에 칙칙하고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제 방은 연결되어 있었는데 방음이 안 되어 옆방 손님들의 대화나 웃음소리가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데폭에 있는 페이브에 방문해서 묵어야 했고 다음 날 대사관에서 시험을 치러야 해서 방음을 요청했지만, 결국에는 방음이 되지 않았습니다. 조식 뷔페도 선택의 폭이 좁았고 메뉴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도 메뉴 추가 서비스가 느렸습니다. 직원은 많았지만 식당의 청결과 정돈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뷔페 테이블 아래에 티슈와 음식이 여러 개 놓여 있었습니다. 참고로, 페이브 호텔 데폭의 1박 요금은 인근 4성급 호텔과 약간 차이가 있을 뿐, 조식 종류, 직원 친절도, 정돈 상태, 청결도, 그리고 편안함 등 서비스는 4성급과는 거리가 멉니다. 앞으로 개선되어 모든 투숙객의 피드백이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