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요. 이렇게 나쁜 호텔은 처음 봤어요. 모텔처럼 생겼어요. 그 가격대의 방은 많이 묵어봤지만 이렇게 끔찍한 방은 처음 봤어요. 체크인할 때 직원들이 저희를 보고 웃더니, 전기가 안 들어와서 다른 방으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정말 끔찍한 방이었어요. 무서웠어요. 헤어드라이어, 주전자, 티슈, 무료 생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어메니티 안내판에는 가격에 그런 어메니티가 없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나트랑에서 213k보다 싼 곳은 많이 가봤는데, 방은 예쁘고 어메니티는 아마 열 배는 더 좋을 거예요. 모텔과 다를 게 없어요. 어떤 호텔이 이렇게 나쁠 수가 있을까요? 게다가 화장실은 물이 넘치고 와이파이는 사용하기 어렵고 엘리베이터는 거북이처럼 느리고 계단은 빠르고 담요는 작고 얇아요. 세상에, 많은 곳을 가봤지만 여기는 정말 역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