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 호텔이 좋았는데, 최근 묵어보니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더 이상은 아니에요. 방음이 안 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샤워캡이나 슬리퍼를 달라고 하우스키핑에 전화해야 하는 건 참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침 식사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아침 식사를 주문한 걸 후회했어요. 종류는 그저 그랬고 맛은 그저 그랬거든요. 호텔 측에서 아예 신경 안 쓰는 것 같았고, 복장 규정도 말도 안 돼요. 슬리퍼는 없는데 아무 데서나 흡연이 가능하잖아요? 아침 식사 복장 규정을 알려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심지어 5성급 호텔조차도 뭘 입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아요.) 그냥 관리만 잘하고 금연 구역을 만들어 주는 거죠. 아기 데리고 와서 담배 피우는 사람 옆에 앉게 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가족 친화적인 호텔이 아니어도 이런 논리와 공감대가 있어야 해요. 아마도 직원들(특히 호텔 슬리퍼 규칙의 수호자라고 생각하는 mbak2)을 교육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제공하는 슬리퍼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대신, 음식 근처나 아기 근처에서 흡연하지 말라고 말하거나, 그냥 좋은 아침이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하는 게 좋을 거예요. 이건 기본적인 환대 기준이에요. 다른 사람의 하루를 망치는 만큼의 규칙은 없어요. 특히 호텔 사업을 하는 경우 더욱 그렇죠. 어쨌든 일부 투숙객이 이런 터무니없는 정책에 대해 매니저에게 불평하는 걸 보니 기쁩니다. 옥상 바에서 나오는 연기가 객실 안으로 들어오기도 해요. 이번이 분명 제 마지막 숙박이 될 거예요. 투숙객이 숙박하는 동안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 대신 아침 식사 복장 규정을 지키는 mbak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보통 리뷰를 쓰지 않지만 이번 숙박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