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화장실이 상상이상으로 작습니다. 작다는 후기를 보고 작아봤자 얼마나 작겠냐며 예약한 과거의 제가 밉습니다.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벽에 무릎이 닿았으며, 세면대까지 갈 때는 변기에 종아리가 스쳤습니다.
-객실도 작습니다. 케리어를 풀 곳이 없었습니다. 케리어를 열어놓으면 냉장고를 열 수 없었습니다..
-소음이 많습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서류작성 시간 외에는 한번도 깨지 않았습니다. 그정도로 잠을 잘 자는데도 여러번 깼습니다. 대장 까마귀에 선창 후 때창이 계속 들려오며, 시끄러운 차 시동소리(진짜 커서 무슨 일 생긴 줄 알았습니다), 호들갑 떠는 에어컨의 소리... 에어컨 소리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24도로 온도를 맞춰놓으면 24도가 되자마자 에어컨이 멈추는데 조금 온도가 올라가면 "감히..>!!!! 내가 아까 온도 내려놨잖아!!!!! 왜 또 올라가냐!@!@!! 무엄하다!!! 으아아아악!!!!" 하며 온갖 짜증을 다 내며 다시 온도를 내리는 느낌이랄까요. 존나 시끄럽습니다ㅎㅎ...
-제공되는 수건이 너무 적습니다. 2박3일동안 2명이 있는 숙소에서 겨우 4개의 수건이라니요... 손 씻고 닦을 수건 따위 준비돼있지 않습니다. 여분의 수건 챙겨가세요~~
장점
-주변에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로손, 패밀리마트, 맥스밸류(준대형슈퍼)가 있어서 장보기 좋았습니다.
-숙소에 문의 메일 답장이 빨랐습니다. 한국 분이 답장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러 영어, 일본어로 번역해서 보냈는데 한국말로 답장와서 조금 머쓱...타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제공됩니다. 괜히 챙겨가지마세요. 안그래도 짐도 많으실텐데..
-와이파이가 잘 터졌던 것 같습니다. 포켓와이파이만 사용해서 잘 모르지만요^^!
총평
이렇게 말해도 가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숙소 예약할 때로 돌아간다면 모츠나베, 타코야키를 포기하고 다른 숙소를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