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라 호텔에서 보낸 가족 휴가는 레기안 비치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라는 전략적 위치 덕분에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예산이 빠듯한 분들을 위해 음식 가판대와 미니 마켓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호텔 앞에는 24시간 영업하는 마두라(Madura) 가판대가 있는데,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맥주를 판매하고, 페르타미니(Pertamini)도 있습니다. 다만 세탁이 필요하면 가격은 여전히 외국인 가격입니다. (저렴하게 세탁을 원하시면 조금 더 걸어가서 킬로그램당 1만 루피아 정도에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2층 수영장 전망 객실에서 묵었습니다. 방은 매우 넓었고 욕실도 깨끗했습니다. 변기 위에 조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세면대와 변기에서 불쾌한 냄새가 자주 났거든요. 샤워실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머리 마사지를 받기에 좋았습니다. 호텔 절차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9박 동안 묵는 동안 방 청소는 저희가 요청했을 때만 이루어졌고, 요청하지 않으면 청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1층에서 물을 무료로 리필해 주고 차와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묵었을 때는 밖에서 음식을 사서 로비에서 함께 식사하며 호텔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마라 호텔에서의 9박은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발리에 다시 온다면 기꺼이 다시 묵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