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크기는 객실 유형에 비해 괜찮았고, 조금 좁더라도 이해합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욕실 청결이었습니다. 욕실은 플라스틱(?) 재질에 바닥이 고르지 않고 부품이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샤워기 물이 새어 나와 세면대에 고여 미끄러웠습니다. 특히 어르신을 모시고 갔는데, 미끄러질까 봐 혼자 목욕하기는 어려울 텐데, 특히 어르신을 모시고 갔는데 너무 위험했습니다. 샤워기 물은 미지근할 정도로 뜨겁지 않았고, 변기에서는 불쾌한 냄새가 났습니다. 더 심각한 건 이전 투숙객이 사용한 샴푸가 그대로 남아 있었고, 머리카락도 몇 가닥 빠졌다는 것입니다. 😀
밤에는 다른 방 투숙객들이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할머니와 저는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 호텔에 왓츠앱으로 알렸지만, 투숙객들이 계속 시끄러웠고, 심지어 제 방 앞 복도에서 큰 소리로 전화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제 방은 구석에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옆 방에서 나는 소리가 제 방까지 쭉 들렸어요 🙂
한 번만 가도 충분히 멋진 경험이었어요. 다시는 묵고 싶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