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쯤 체크인했는데, 리셉션 직원분은 정말 친절하고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방에 벌레가 너무 많았다는 거예요. 리셉션 직원분은 밤에 침대 시트랑 베갯잇 갈아주시는 것도 도와주셨는데, 침대 머리맡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바람에 저희 가족은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 그날 밤 당직을 서신 남자 직원들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다음 날 아침, 다른 호텔로 체크아웃한다고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5박 예약이라 원래 객실 요금의 20%를 할인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호텔도 해변 근처라 이동하기도 편리했어요. 벌레만 아니었으면 묵었을 텐데 아쉽네요. 그날 밤 당직을 서신 남자 직원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