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트리아 스포츠홀 바로 앞에 있는 이 호텔은 큰길에서 살짝 꺾어 들어가면 나옵니다. 호텔 옆에는 카페, 레스토랑, 세탁소가 있습니다. 밤에는 스포츠홀 앞에 나가면 늦게까지 영업하는 간식 가게들이 많습니다. 두리안을 좋아하는 분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두리안을 파는 노점들이 많습니다. 저는 CFD(Critical Flow Development)에 참가하고 싶어서 일부러 이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멀리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CFD가 바로 눈앞에 있었거든요. 객실과 시설은 평범합니다. 저희가 123호에 묵었을 때 세면대가 막혔었는데, 청소를 요청하니 다음 날 바로 뚫어주었고 수건도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프런트 데스크에 제 신분증을 보관했다가 체크아웃할 때 돌려받았다는 것입니다. 프런트 데스크에서 침대 시트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하라고 하더군요. 어길 경우 최대 50만 동(쿠알라룸푸르)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서 좀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어차피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해서 신분증을 따로 챙기지 않았거든요. 남편 신분증은 오토바이 렌트 업체에 보관해 둔 상태였고요.) 호텔에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헬스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모두 정말 친절했어요. 다음에 푸르워케르토에 오게 되면 꼭 이 호텔에 다시 묵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