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너무 이른 시간인 오전 8시쯤이라 체크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였거든요. 저희가 호텔에 일찍 체크인해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짐을 맡기고 바로 플래티넘 몰, 디셈버 쇼핑몰, 100바트 숍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였거든요.
호텔 주변은 무슬림 친화적인 곳입니다. 푸드 스트리트에서 음식을 살 때마다 상인들이 할랄 음식을 추천해 주더군요. 골목 옆 세븐일레븐 계산원도 히잡을 쓰고 있었고, 할랄 식품 전용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골목 끝에는 셀프 세탁소도 있어서 빨래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호텔 예약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매일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1층에 있는 커피 머신에서 커피, 초콜릿, 태국식 차 등을 무료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GrabFood를 이용하면 할랄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로비에는 짐 무게를 <binary data, 8 bytes>할 수 있는 저울이 있어서 쇼핑을 좋아하고 귀국 시 수하물 초과가 걱정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저희 방에는 킹사이즈 침대 두 개가 있었고, 여러 개의 여행 가방과 식료품을 보관하고 기도할 공간도 충분할 만큼 넓었습니다. 다만 테이블과 의자는 작은 것 하나뿐입니다.
객실 청소는 매일 이루어지며, 수건도 교체해 주고 생수 네 병이 제공됩니다. 필요하면 로비에서 리필할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 냉장고, 에어컨, Wi-Fi, 온수, 전기 주전자도 갖춰져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작다는 것입니다. 가족 여행객에게 좋은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