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어요.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쌓이고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한밤중에는 키 크고 피를 빨아먹는 벼룩에 물려 온몸이 가려웠고, 침대 위에는 바퀴벌레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녔어요. 좌우 벽이 얇아서 틈새로 무언가 들어오는 소리가 났고, 방에서는 역겨운 냄새가 나서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매트리스, 담요, 시트, 베개에는 온갖 얼룩이 가득했어요. 11만 루피아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습니다. 예전에 프로볼링고에 묵었을 때는 7만 5천 루피아였는데, 그때는 깨끗하고 편안했어요. 이번에는 별점 1점을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모든 게 더럽고 먼지투성이였고, 화장실 변기는 고장 나서 세정제가 여기저기 널려 있었어요. 방 시설도 엉망이었습니다. 건설업자가 너무 인색한 건지, 아니면 이 방을 쓴 사람이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