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절차가 좀 길었어요. 기도 시간 때문에 일찍 체크인하겠다고 미리 알려줬는데도 짜증이 나기 시작했어요. 3시부터 바쁠 예정이었거든요. 방을 배정받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상한 음식이 있었고, 문을 열자마자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그래서 신고했는데, 세수를 하려고 하니까 물이 안 나와서 결국 샤워실 물이 안 나오는 걸 알게 됐어요. 직원분이 바로 조치를 취해 주셔서 더 넓은 방으로 업그레이드해 달라고 칭찬받았어요. 그게 전부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방을 두드렸더니, 또 칭찬을 해주셨어요. 과일 바구니였는데, 정말 친절하셨어요. 하지만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흡연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흡연실도 없고, 흡연 구역이 있는 식당도 없어요. 음, 흡연은 호텔 밖에서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