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분다의 콘셉트는 사실 꽤 좋았습니다. 발리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사진 명소도 많았습니다. 사진 찍기에는 완벽했죠. 하지만 아쉽게도 관리가 좀 미흡해 보였습니다. 저는 발리와 롬복 객실을 이용해 봤습니다.
로비는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발리 객실은 발리풍의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벽 일부가 벗겨져 있었고, 흙먼지가 쌓여 있었습니다. 침대는 깨끗했지만 베개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서 불편했습니다. 욕실은 수압은 좋았지만, 처음에는 변기에서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나중에는 괜찮아졌습니다.
롬복 객실도 인테리어는 좋았고 더 넓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곰팡이 냄새가 나는 베개는 여전히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비가 오면 벽에서 물이 새서 꽤 불편했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은 수영장이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너무 더러워서 직원에게 청소를 요청해야 했습니다. 한참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이끼도 많이 끼어 있고, 수영장 주변도 제대로 청소되지 않았더라고요.
모든 시설은 손님들이 도착하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되어 바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원래는 여기서 브이로그를 찍으려고 했는데, 이런 상황 때문에 포기했어요. 결국 하룻밤 묵으면서 사진 찍을 만한 곳만 찾아다녔습니다.
앞으로는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아름답고 편안한 곳이 될 잠재력이 있는 곳인데,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