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밖에 묵지 못했는데,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3박밖에 못 묵었다는 거였어요. 위치, 서비스, 편안함, 청결함까지, 호텔은 정말 최고였어요. 마지막 체크인 시간이 저녁 8시였는데, 항공편 지연으로 자정쯤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심지어 제 짐을 방까지 옮겨주는 것도 도와주었죠.
호텔에 도착했을 때 주변에 술집이 꽤 많아서 좀 걱정했어요. 음악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호텔까지 들릴까 봐 걱정했거든요. 하지만 결국 다 헛수고였어요. 삐걱거리는 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묵는 내내 아기처럼 푹 잤어요. 편안한 침대와 에어컨 덕분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이런 곳이 있을 수 있는지 아직도 신기해요! 근처 술집에서는 음악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방에 도착하면 완전히 조용해지더라고요.
세탁실, 식사 시설, 전자레인지, 그리고 편의를 위한 플런지 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을을 탐험하는 데만 시간을 다 써서 수영장에 발을 담글 기회가 없었던 게 아쉽네요.
그리고 인기 있는 푸켓 올드타운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가기만 하면 바, 카페, 작은 상점 등 다양한 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호텔을 예약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푸켓에 오면 꼭 다시 묵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