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에 하룻밤 묵었는데, 꽤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같은 가격에 방 세 개를 예약했는데, 어쩌다 보니 제 방이 다른 두 개보다 작았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리셉션에 물어봤지만, 그냥 무시당했습니다. 처음에 제 방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기술 담당자에게 전화했더니, 와서 설정을 조정해 주면서 중앙 에어컨 시스템이라서 방을 식히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밌는 건? 결국 추워지니까 너무 추워져서 온도 조절이 전혀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늦은 시간이라 다시 전화하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중앙 에어컨 시스템은 실용적이지 않고 사용하기 편리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최고의 경험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