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묵어봤어요.
일부러 가장 비싼 방을 예약했어요.
시트는 깨끗했지만 매트리스는 마치 진공청소기를 한 번도 안 쓴 것처럼 먼지가 잔뜩 쌓여 있었어요. 잠도 잘 못 잤고, 뭔가 피부에 기어다니는 것 같아서 간지러웠어요.
이불에는 여전히 노란 섬 모양 얼룩이 남아 있었어요.
변기 시트가 너무 높아서 미끄러지기 쉬웠어요.
아침에 샤워를 하려고 4층에 묵었는데, 물이 너무 약했어요. 압력 탱크(적어도 부스터 펌프)를 안 쓴 것 같아요.
가격이 70~100달러밖에 차이 안 나서 차라리 다른 방을 예약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