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그런 방에 하룻밤에 100만 루피아를 지불하는 건 전혀 가치가 없어요. 욕실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았고 하수구 냄새가 났으며, 벌레와 애벌레도 여러 마리 있었어요. 쓰레기통도 아주 더러웠고요. TV 화면에는 손자국까지 있었어요. 방은 어른 2명과 아이 2명이 묵을 수 있지만, 조식은 2인분만 제공되고 메뉴 선택도 불가능해요. 바닥과 방 바닥에는 작은 구멍들이 많았어요. 한마디로 관리가 전혀 안 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큰길 근처 방이라 새벽에도 시끄러웠어요. 하지만 방을 나서면 바로 소나무 숲이 펼쳐져서 시원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