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바퀴벌레가 있었어요. 몇 번이나 전화하고 직원이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지만, 바퀴벌레는 이미 어디로 도망간 건지 알 수 없었어요. 직원이 와서 바퀴벌레가 어디 있는지 물었지만, 당연히 저희는 몰랐죠. 오래 기다린 덕분에 바퀴벌레가 움직일 수 있었어요. 호텔 측의 해결책은 방에 베이곤(Baygon)을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방에는 창문이 없었거든요. 그날 밤, 우리는 베이곤 냄새를 들이마시며 잠을 자야 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운 경험이었어요. 호텔 측은 짐을 맡길 수는 있었지만, 호텔에서 준 가방 태그를 받았고, 짐을 찾으려면 그 태그를 교환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