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가 아니며, 자동차 렌트를 하지 않으면 약간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국제거리까지는 유료 셔틀 버스가 운행되지만 공항에서는 대중교통+택시로 가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호텔 수준에 비하면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다. 아이들은 호텔 수영장에서 잘 노는 것 같았다.
방 청소나 수건을 비롯한 세면 도구들이 만족스러웠다. 호텔 로비 층에 위치한 편의점도 편리했다. 직원들도 친절했다. 창문을 못열겠다고 하자 와서 시범을 보여 주었다. (바깥으로 밀면 됩니다. 닫을 때는 둥근 쇠 손잡이를 위로 올리시고요.)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숙박비를 선택해 첫째 날만 비용을 지불하고 조식을 했다(일인당 2만5천원). 한 번 정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충분했다. 아주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날들은 편의점 샌드위치나 주먹밥으로도 훌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