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땅굴 : 철원의 제2땅굴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장리에서 1975년에 발견된 남침용 땅굴이다. 총길이 3.5km, 남북으로 2.4km, 군사분계선까지 1.1km에 달하는 땅굴로, 1시간에 약 3만 명의 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는 규모이다.
철원평화전망대 : DMZ와 북한지역인 평강고원, 북한의 선전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초정밀 망원경시설과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지형 축소판이 마련되어 있어 분단의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월정리역 :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위치한 경원선의 철도역이었으나,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폐역됨으로써 전쟁하고 남북분단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남쪽 한계선에 가장 가까이 있는 마지막 기차역이다.
노동당사 : 1946년 철원군 전역이 소련군정 치하에 들어갔을 당시 강원도 도청 소재지였던 철원에 세워진 조선로동당 철원군당 건물이다. 건물 자체는 철근 없이, 벽돌과 콘크리트로만 건축하였다. 한국 전쟁으로 인해 철원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으나 이 건물은 지금까지 남아 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