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트래블로카 베트남팀에서 직접 소개하는 베트남 후에 시 맛집 리스트를 공유드릴게요. 후에는 험(Hến), 분 보 후에(Bún bò Huế), 반 베오(Bánh bèo) 외에도, 유서 깊은 도시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전통 맛집들이 많아요. 에디터가 추천하는 후에 로컬 음식과 맛집을 살펴볼까요?

비 다 와드

Cung Dinh 레스토랑에서 왕실 식사 및 지역 특산품 체험 | 후에, 베트남
비 다 와드
22,477원
후에 사람들은 한국인만큼이나 매운맛을 좋아해요. 험(Hến)도 후에 사람들의 성격을 닮았어요. 쓰읍 할 정도로 매콤해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거예요. 험은 작은 민물조개를 활용한 요리에요. 제대로 된 험은 지은지 하루 지난 찬밥으로 만들어요. 이렇게 해야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양념의 향이 살아난다고 해요. 분험은 밥 대신 가는 쌀국수 면을 넣은 비빔국수이니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드셔 보세요.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후에 시 로컬 음식 민물 조개 비빔밥 험. @wiktorkomorniczak
베트남 어디서든 험과 분험을 맛볼 수 있지만, 후에에서 먹는 험은 달라요. 강렬한 매운맛과 깊은 풍미 덕분에 '이게 찐'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거예요.
분 보 후에 하면 깊고 진한 국물을 떠올리지만, 후에에서 먹는 분 보 후에는 달라요. 루엇(베트남 새우젓)을 넣어 시원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더하죠. 후에 시에서는 면도 다르게 써요. 가는 쌀국수를 넣어 면에 국물의 풍미가 깊이 베여있죠.
국물의 풍미가 면발 깊이 베여있는 후에 시의 분 보 후에. @Internet
보통 아침 식사로 먹는 분 보 후에. @eat.travel.with.diep
로컬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려면, 아침으로 분 보 후에를 먹어 보세요. 든든한 고기와 짭짤한 고명이 어우러진 쌀국수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속이 따뜻해질 거에요. 여기에 로컬들은 차 한 잔을 곁들이며 대화를 나누기도 해요.
메 슉은 참깨 엿으로, 후에 시 로컬들의 찻상에 빠지지 않는 디저트예요. 로컬들은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메 슉을 차와 함께 천천히 음미해요.
메 복은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즐겨 사는 과자입니다. @Internet
로컬들만 즐기던 메 슉은 이제 후에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자리 잡았어요. 그에 따라 메 슉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죠. 기념품으로 메 슉을 구매할 때는 이걸 꼭 확인해 보세요! ✔️ 색상: 투명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 탄성: 손으로 쥐거나 살짝 구부렸을 때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아요.
쩨는 한국의 팥빙수와 비슷한 전통 디저트에요. 콩, 팥, 과일, 젤리 등 다양한 재료와 코코넛 밀크, 얼음을 섞어 먹어요. 후에 지역의 쩨는 왕실 문화의 영향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맛이 특징이에요.
다채로운 색상의 베트남 후에 시 팥빙수, 쩨. @chutrieulong
훙브엉 거리 29번지에 위치한 쩨 맛집. @linhgumiho
쩨의 도시답게 후에에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쩨가 있어요. 후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쩨 봇 록 티트 콰이,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쩨 쭈오이 콰이 몬, 왕들이 즐겨 먹던 쩨 다우 응으, 갓 수확한 혹수수로 만든 쩨 응오, 은은한 닷맛이 일품인 쩨 핫 센 등이 있어요. 결정하기 힘들다면, 모든 종류를 조금씩 섞어서 먹는 쩨 텁껌을 추천해요!
넴 루이는 후에 음식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대표 요리 중 하나에요. 소박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깊이 있는 맛으로 로컬과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죠.
후에의 로컬 음식 넴 루이. @bachuaviahe
넴 루이는 신선한 야채, 파인애플, 숙주, 고추와 함께 즐겨요. 그냥 먹는 것 보다는 ‘느억 레(Nước lèo)’라는 특별한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해요. 땅콩과 참깨로 만든 이 소스는 고소한 풍미와 달콤 짭조름한 맛을 선사해 넴 루이의 풍미를 한껏 올려주죠. 불향과 고기 육즙, 야채의 신선함, 소스의 묵직하고 고소한 감칠맛이 입안에서 한꺼번에 터져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넴 루이 맛집을 추천해요.
쩨 후에는 후에 시의 전통 요리로, 우리나라의 편육과 비슷해요. 볶은 쌀가루 향이 나고 달콤하면서도 약간 시큼한 맛이 특징이죠. 종류로는 돼지고기를 넣은 쩨와 소고기가 있어요.
쩨 후에를 잎에 싸면 넴 짜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o0o.bichngoc.o0o
쩨 후에는 공인된 조리법이 없어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후에 사람들은 쩨를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나 술안주로 즐겨요. 쩨 후에는 다오 주이 쯔 거리에서 사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 거리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넴 짜와 쩨를 생산·판매해왔기 때문이죠.
반깐 남포는 우리나라의 어죽이나 장 칼국수랑 비슷해요. 길거리에서 접할 수 있는 요리로, 진한 해산물 감칠맛이 특징이에요. 먹을 때는 고추를 조금 넣어 매운맛을 더하면 특유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후에 명물 반깐 남포. @trungbuii
오후 간식으로 먹는 반깐 남포. @danangcuisine
후에 로컬들은 보통 오후에 간식으로 반깐 남포를 먹어요. 그래서 매일 오후가 되면 길거리의 떡집과 반깐 남포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열죠. 현지인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반깐 남포에 도전해 보세요.
새우를 발효한 음식인 톰 추아 후에(Tôm chua Huế)는 오직 후에에서만 만날 수 있어요. 신선한 새우 특유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에 다양한 양념을 더해, 다른 반찬과 곁들여도 조화롭고 매력적인 맛을 선사해요.
후에 시에서만 먹을 수 있는 톰 추아 후에 @Internet
보쌈에 새우젓을 곁들이듯 돼지고기와 채소를 곁들여 먹거나, 뜨거운 밥 위에 올려 먹어 보세요. 밥 도둑이 따로 없어요. 진짜 톰 추아 후에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후에의 동바 시장을 찾아가 보세요.
바는 후에에서만 나는 과일로, 무화과와 비슷한 맛이에요. 바는 애피타이저나 간식으로 자주 먹어요. 그래서 누군가가 "같이 바를 먹자"고 한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먹자는 뜻이에요. 후에 여행을 떠났다면, 로컬들의 최애 과일인 바를 꼭 드셔보세요.
한국의 무화과 같은 후에 시 과일 바.@Internet
바 무침(Vả trộn)은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즐기기도 합니다. @Internet
바 무침(Vả trộn)은 후에의 길거리 음식점부터 레스토랑까지 어딜 가든 맛볼 수 있는 음식이에요. 로컬들은 구운 라이스페이퍼에 바 무침을 싸서 즐겨 먹어요.
께오 까우는 이름이 붙여진 이 사탕은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속은 씨앗을 상징하는 옅은 노란빛의 설탕 결정이, 겉은 밀가루와 설탕을 섞어 야자의 과육을 표현했어요.
후에 시 로컬들의 어린 시절 최애 간식 께오 까우. @hanhle87
예전에는 께오 까우를 둥글에 만들어 바나나 잎에 싸서 포장했다고 해요. 지금은 먹기 쉽게 소분해서 판매된답니다. 시장에서도, 작은 가게에서도, 기념품 샵에서도 만날 수 있는 께오 까우. 께오 까우 하나를 먹으며 로컬들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상상해 보세요.
반 베오(Bánh bèo)는 후에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으로, 쌀가루 반죽을 작은 그릇에 담아 찐 뒤 위에 새우가루, 파, 튀긴 양파 등을 올려 먹는 요리에요.
후에 시에 왔다면 반 베오를 꼭 먹어야 해요. @yensplate
반 베오는 작은 그릇에 담아 대나무 바구니에 올려야 그 맛이 살아요. 하얀 쌀가루 케이크 위에는 주황빛 새우 가루, 노릇하게 튀긴 양파와 돼지 비계, 파 기름의 초록빛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을 이루죠. 마지막으로 매콤한 고추 소스를 살짝 뿌리면, 응축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매운 고추가 들어간 달콤매콤한 소스가 후에 반 베오의 맛을 돋보이게 합니다. @im.pubu
느억맘 소스를 한 숟갈 곁들인다면, 후에 로컬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맛이 특징인 반 베오는 궁중 요리에서 비롯되어 오늘날에는 서민적인 간식으로 자리 잡았어요.
반 봇 록은 후에 시의 유명한 떡이에요. 바나나 잎이나 동 잎에 싸서 찐 반 고이, 잎에 싸지 않고 그대로 삶아낸 반 쩐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어요. 주로 새우와 잘게 썬 삼겹살이 들어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새우를 통째로 넣어 풍미를 끌어올리기도 해요. 어떤 방식이든 투명한 반죽 속에 붉은 새우가 드러나 쩝쩝박사들의 침샘을 자극해요.
인증샷 찍기도 좋은 반 봇 록. @cooky.vn
반 봇 록은 매운 생선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며, 채소를 따로 곁들일 필요 없이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해요.
반 냄은 후에 로컬들에게 사랑받는 간식으로, 시내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길고 납작한 직사각형 모양의 반 냄 위로 붉은 새우가 선명하게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죠.
은은한 잎 향과 부드러운 반죽이 소스와 어우러진 반 냄. @Internet
반 콰이와 반 쎄오는 모양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워요. 자세히 보면 반 콰이의 껍질이 반 쎄오보다 더 작고 바삭해요. 실제로 먹어보면 두 음식의 맛도 달라요. 특히 함께 제공되는 누억 레 소스가 그 차이를 결정짓죠.
반 콰이와 반 세오는 먹는 방식과 만드는 방식 모두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Internet
반 콰이에 곁들이는 누억 레 소스는 돼지 간, 잘게 썬 돼지고기, 구운 참깨, 빻은 땅콩, 후에 전통 간장으로 만들어요.
반 람 잇은 쫀득한 찹쌀 만두 아래에 바삭한 누룽지가 합쳐진 음식이에요.
위쪽은 쫄깃하고 아래쪽은 바삭해 독특한 식감을 선사하는 반 람 잇. @yensplate
보기만 해도 군침 돌 만큼 매력적이죠! @maysul_seulgi
반 람 잇은 두 가지 음식 이름이 합쳐진 것에서 유래했어요. 위쪽의 새우와 돼지고기를 넣은 찹쌀 만두 같은 것이 반 잇, 아래쪽의 바삭하게 튀긴 누룽지가 반 람입니다.
반 더우 싸잉 짜이 께이는 예로부터 ‘귀족의 과자’로 알려져 있어요. 과거에는 이름난 요리사와 제과 장인들만이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과자였기 때문이죠. 지금도 이 과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섬세함과 정성을 요구해요.
오직 왕과 귀족에게 바치기 위해 만들어졌던 특별한 음식이었습니다. @Internet
귀족의 과자라 불리는 이 과자는 녹두, 젤리, 식용 색소로 반죽을 만들어요. 반죽을 섞은 뒤 손으로 오렌지, 자두, 사과, 고추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 모양을 빚어내요. 이 과자를 제대로 즐기려면 차를 곁들이는 것이에요. 천천히 과자의 맛을 음미하면서 차분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후에에 가면 헨쑥반짱도 꼭 먹어 보세요! 후에 로컬들이 자주 먹는 음식으로, 이걸 먹으면 로컬 체험을 했다고 볼 수도 있죠.
헨쑥반짱. @sakuradelhive
헨쑥반짱은 후에의 강에서 잡은 작은 조개를 볶아 바삭한 쌀과자에 올려 먹는 음식이에요. 담백하면서도 고소, 매콤, 상큼한 맛이 어우러진 후에의 대표적인 별미죠.
껌 음 푸에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와요. 바오다이 황제가 시찰을 나갔을 때, 배가 고팠던 황제에게 한 현지 주민이 이 음식을 대접했다고 해요. 신선한 채소와 오이, 달걀, 고기를 정갈하게 한 접시에 담아낸 껌 음 푸는 그 아름다운 색감과 풍성한 맛으로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황제는 맛을 본 뒤 크게 칭찬했고, 궁궐로 돌아간 뒤에도 계속해서 궁중 주방에 이 음식을 다시 만들도록 요청했다고 해요. 그만큼 껌 음 푸는 후에의 음식 문화와 역사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요리에요.
껌 음 푸. @internet
현재 인천이나 김해에서는 후에행 직항편이 없어요. 하노이·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환승해야 해요.
추천 경로
후에의 음식 문화를 즐기고, 흥미로운 액티비티도 함께 경험한다면 여행의 맛이 배가될 거예요!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트래블로카가 추천하는 후에 최고의 호텔을 살펴보세요. 원하는 호텔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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